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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Smile/ㄴ책.명언.자기계발

💕소망의 팡세 Day 49💕 靑春의 기적

by 스해패 2021. 9. 4.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 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소망의 팡세 Day 49💕

靑春의 기적

옛날 그리스의 식민지였던 이탈리아의 쿠마에 한 부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쿠마의 부녀라고 불리우는 이 부녀는 놀라운 예언의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어느 날 이 쿠마의 부녀는 자신이 극진히 섬기는 아폴로 신에게 나아가 영원히 죽지 않을 만큼의 장수를 누리게 해달
라고 울며 간청했습니다.
아폴로 신은 쿠마의 무녀를 총애하고 있었습니다. 

쿠마의 무녀는 충성심이 깊고 또 예언의 능력이 뛰어난 점장이였기 때문입니다. 

아폴로 신은 쿠마의 무녀의 간청에 못이겨 이렇게 축복했습니다.
“쿠마의 무녀여, 난 그대에게 그대의 손 안에 들어 있는 먼지만큼의 많은 햇수 동안 장수를 누리며 살게 되기를 허락
하노라.”
쿠마의 무녀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 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쿠마의 부녀는 그 장수할 햇수만큼의 젊음도 함께 달라는 간청을 잊고 말았습니다. 

장수할 수는 있었지만 젊음이 없었던 이 쿠마의 무녀는 점점 늙고 메말라 갔습니다. 

결국 나중엔 형편없이 쪼그라들어 곤충처럼 변해버린 쿠마의 무너는 새장 속에 들어가 아이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맙니다.

 

영국의 시인인 T.S. 엘리오트의 《황무지》라는 시 속에는 이 슬픈 쿠마의 무녀가 등장합니다. 

그 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언젠가 한번 나는 쿠마에서 부녀가 새장 속에 매달려 있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무녀에게 말했습니다. 무녀야 넌 무엇이 소원이니?

그러자 새장 속의 부녀는 대답했습니다. 난 죽고 싶어.'


손 안에 든 먼지만큼의 장수를 누리도록 허락받있지만 젊음도 함께 달라는 부탁을 잊어서 

결국 늙고 메말라 새장 속에 갇힐 수밖에 없었던 이 신기한 이야기는 인간에게 젊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교훈해 줍니다.


“젊어서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늙어서 풍요해질 것입니다.”
독일 시인 요한 볼프강 본 괴테의 말입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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