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팡세 Day 47💕오락과 도박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 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소망의 팡세 Day 47💕
오락과 도박

 

전자오락을 즐기던 한 청년이 신경마비로 오른손을 전혀 못쓰는 불구자로 전락해 버렸다는 소식이 전세계의 신문사에
타전된 것은 바로 얼마 전의 일입니다.
이 미국 청년은 한달 동안 매일처럼 여러 차례씩 비디오 게임을 즐겨오던 중 갑자기 오른손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마
비상태에 빠지게 됐다는 보고입니다.
이 청년을 진찰한 신경과 의사는 그 청년의 병은 '비디오 게임 마비' 라고 명명했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증세는 흔히 심한 단순노동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오랫동안 조개의 껍질을 까거나 자전거를 오래 탈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발생 하는 증세와 똑같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런 형태의 전자오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손의 마비 외에도 눈의 피로와 고혈압을 유발하게 되고 드물긴 하지만
심장마비를 초래하기도 한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락이란 일상생활의 권태로부터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오락 속에 스포츠나 여흥이나 취미 그리고 도박까지도 포함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오락을 즐길 권리와 이유를 갖고 있습니다.
오락이란 인간에게 휴식을 주고 인간은 그 휴식으로 인해 자신에게 맡겨진 몫의 일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
다.

 

그러나 모든 오락에 한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즉, 오락이란 대개 전혀 진지하지도 않으며 심각하지도 않고, 낭비적이며 배설적인 데다 도박성까지 띠고 있다고 사회학
자들은 경고합니다.
특히 잔인한 구경거리나 위험한 스포츠, 부도덕한 쇼 같은 것은 아름다운 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데 종종 나쁜 영향을 끼
친다는 것입니다.
투우광이었던 헤밍웨이는 오락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부도덕한 오락이란 끝난 뒤에 불쾌감을 남깁니다. 그러나 도덕적이고 유익한 오락이란 끝난 뒤에 우리에게 쾌감을 선
사합니다.'

비디오 오락실을 자주 출입하는 한 청년이 단지 오락실의 게임 때문에 소중한 오른손이 마비되어 불구가 되었다는 소
식은 충격적이기 짝이 없습니다.

“쉬는 방법에 따라 인간은 변합니다.”
독일의 사회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의 말입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