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팡세 Day 33💕신념을 위하여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해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소망의 팡세 Day 33💕

신념을 위하여

 

유럽 사람들은 아내에게 선물할 시계를 살 때면 언제나 유태인들이 경영하는 시계 상점에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태인 상점에 문을 밀고 들어서서 유럽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시계를 하나 사고 싶은데요.”
유태인들에게 있어서 진실로 좋은 시계란 유명한 오메가 나 로렉스나 피아제나 파텍 시계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진실로 좋은 시계란 유명한 상표의 이름난 시계나 사치스런 보석들로 장식된 번쩍이는 시계가 결코 아닙니다. 

그들이 진실로 좋은 시계라고 말하는 것은 일생동안 단 한 번도 그 시간이 틀리지 않는 좋은 성능의 시계라는 것입니다.
유태인들은 바로 그것만이 좋은 시계라고 말합니다.

 

좋은 시계에 대한 가치관처럼 유태인들의 선(善)에 관한 생각도 퍽 교훈적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하다는 것은 곧 착하고 너그러운 것을 의미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태인들에게 있어서 선하다는 것은 곧 제 기능을 다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선이란 막연히 착하고 너그러운 것만이 아니라, 언제든지 제 기능을 올바로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유태인들에게 좋은 시계란 시계의 호화로운 장식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들에겐 오직 시간이 잘 맞는 시계만이 좋은 시계인 것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사람, 그리고 선한 인간이란 막연히 착하고 너그러운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좋은 인간이란 지금 그에게 맡겨진 몫의 일을 올바르게 감당하고 있는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착하고 너그러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진실로 그 인생에 맡겨진 일들을 올바로 감당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 입니다.

 

 

유럽 사람들이 아내에게 선물할 시계를 살 때면 언제나 유태인들이 경영하는 시계 상점에 간다는 것은 유태인들의 

신념에 찬 장사철학 때문입니다.
“신념만이 참된 신용을 만듭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교훈적인 말입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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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 화백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