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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Smile/ㄴ책.명언.자기계발

💕소망의 팡세 Day 25💕실패의 날

by 스해패 2021. 8. 11.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해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소망의 팡세 Day 25💕

실패의 날

 

 

어느 민족이나 국가나 그 나름대로 '국치일'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쟁에서 실패한 날이나 나라를 빼앗긴 날이나 항복할 수밖에 없었던 날이나 

다른 나라로부터 심하게 모욕을 당했던 날 등 국가적인 치욕을 겪은 날이 바로 국치일입니다.


우리나라 국치일은 8월 29일. 즉, 우리 나라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이루어진 한일합방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 위의 수많은 나라들은 모두 국가의 국치일을 

아예 잊어버리거나 기억하기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즉, 승리한 날만을 기억 하기 좋아하고 실패한 날은 잊으려고 노력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태인들만은 국가가 패배한 날이나 굴욕을 당했던 날들을 기념하는 유일한 민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실패한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태인들에게 가장 성대한 종교기념일은 유월절입니다. 

이 날은 유태인들이 이집트의 노예로 포로생활을 하다가 해방되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기념일입니다.
유태인들은 이 날 밤이 되면 온 가족이 둘러 있아 이 날을 기념하는 식사를 합니다. 

이 날 유태인들의 식탁에는 맛소라는 빵과 쓰디쓴 잎사귀와 알라라는 차가 나옵니다.

맛소라는 빵은 옛날 이집트의 포로가 되어 노에 생활을 할 때 먹었던 딱딱한 빵입니다. 

그들은 이 딱딱한 빵을 씹으면서 그 시절 선조들이 맛보았던 굴욕을 다시 한번 되씹어 봅니다. 

쓰디쓴 잎사귀를 먹으면서 그들은 그 시절 자기 민족이 겪었던 고통을 다시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알라 차를 마십니다. 알라 차란 최후의 승리를 상징합니다.

 

 


오직 성공한 것만을 기억하고 있는 자는 또 다시 실패합니다.
성공은 종종 사람을 해이하게 만들고 안심시키기 때문입니다.
유태인 기업가들은 지금도 자신의 사무실에 사업에 실패했던 당시의 계약서를 걸어두고 일한다고 합니다. 

실패는 좋은 스승이고 좋은 학교입니다.
“실패는 참으로 기념할 만한 일입니다.”
탈무드 속에 나오는 아름다운 교훈이었습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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