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팡세 Day 24💕 소유와 박새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해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소망의 팡세 Day 24💕

소유와 박새

 

 

인간은 누구나 황금을 좋아합니다. 

황금만큼 인간에게 끝 없는 사랑을 받아왔던 것은 없었습니다.
황금은 곧 부귀와 성공을 의미했습니다. 
화폐가 생긴 이후 황금은 곧 돈으로 변신했습니다.
고대 리디아라는 국가에 마이더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
마이더스는 너무나 황금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쌓을 수 없이 많은 황금을 갖고 싶었습니다.
마이더스는 디오니소스 신에게 무엇이든 손에 닿기만 하면
황금이 되는 마법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마이더스 왕의 간청이 너무 간절했으므로 디오니소스는 결국,

마이더스가 만지는 것은 무엇이든지 황금이 되라고 명령했습니다.
마이더스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만지는 것은 돌덩이 라도 즉시, 황금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저녁식사 때 마이더스 왕이 음식을 만지자 음식은 모두 황
금으로 변해미리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포옹하자 공주도 그 자리에서 황금덩이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그의 궁전은 온통 황금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절망한 마이더스 왕은 자신의 탐욕을 후회했습니다.
그는 디오니소스에게 이 마법을 취소해 달라고, 울며 간청했습니다.
디오니소스 신은 마이더스 왕에게 파크토로스라는 이름의 강에 가서 목욕을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강에서 목욕을 하자 그는 비로소 황금더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에 서식했던 박새라는 이름의 새는 집을 지을 때마다 가장 깊은 숲 속 

나뭇가지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 수달피라는 짐승은 언제나 중국 최대의 강인 황하강에 나와서 물 마시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였던 장자는 마이더스 왕처럼 돈과 황금에 사로잡힌 인간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박새가 아무리 깊은 숲 속에 집을 지어도 나뭇가지 하나 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수달피가 아무리 황하에 나와 물을 마셔도 자기 위장 하나밖에 채울 수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끝없는 물질욕과 소유욕을 되돌아봐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은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유래에 대해서 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