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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Smile/ㄴ책.명언.자기계발

💕소망의 팡세 Day 56💕 혈통의 허영

by 스해패 2021. 9. 13.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 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어느덧 50일 이상이 지나서, 이제는 5일치의 chapter만이 남았습니다.

꾸준히 읽고 포스팅해 왔는데, 2개월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세월은 그런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다 하다 보면, 기록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

그렇게 기록이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소망의 팡세 Day 56💕

혈통의 허영

사육신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조선 세조 때의 명신인 백촌 김문기 선생을 놓고 경주 김씨와 금령 김씨 두 문중간에 법
정 싸움이 계속되어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김문기 선생의 본관 싸움은 이미 김씨 두 분 중간에 2백년이나 다뤄 온 싸움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토록 목숨처럼 여기는 성의 본관들도 사실 그 시작은 아주 단순한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가령 박씨의 시조가 된 신라 시조 박혁거세왕은 알에서 나왔고, 또 알모양이 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박씨가 된 것이
라 합니다.
신라 제4대 탈해왕의 성인 석(昔)씨도 어린 탈해왕이 담긴 궤짝을 발견하게 해준 까치의 ‘작 (鵲)' 자에서 새 조(鳥) 자
를 떼어내고 ‘석 씨로 성을 삼았다고 합니다.

 

이름에 따른 성이 이처럼 우연하게 지어진 것은 우리나라 뿐이 아닙니다.
유태인들이 처음으로 자신의 성을 갖게 된 것은 18세기 이후 부터의 일입니다.

18세기 이후 유럽의 각 국가들은 자기 나라에 흩어져 사는 유태인들의 등록부를 만들기 위해 성이 없는 유태인들에게 이름의 성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름엔 좋은 이름의 성과 나쁜 이름의 성이 나뉘어져 있었고, 좋은 이름은 아주 값이 비싼 것이었고, 나쁜 이름은
당연히 이름의 값이 아주 싸게 매매되었다는 것입니다.
비싼 이름은 황금이란 뜻의 '골드버그’, 은이라는 뜻의 '실버버그’, 장미라는 뜻의 '로젠타르’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싼 이름은 늑대라는 뜻의 ‘울프’, 당나귀 머리라는 뜻의 '에젤코프’ 그리고 꽁무니라는 뜻의 '힌터게신츠’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비싼 이름과 싼 이름에 관계없이 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언제나 오직 땀을 흘리고 수고한 사람들이었습
니다.
“나를 성공하게 하는 것은 나의 가문이 아니라 나의 눈물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인 롤리의 말입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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