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스마일 Smile/ㄴ책.명언.자기계발

💕소망의 팡세 Day 13💕 쾌락, 그 생의 천연두

by 스해패 2021. 7. 30.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해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교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소망의 팡세 Day 13💕

쾌락, 그 생의 천연두

 

 

 

 

인간은 누구나 쉽고 달콤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쾌락은 단 한번도 달콤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쾌락을 통해 멸망해 버린 사람은 이 세상에 수 없이 많습니.

그리고 지금도 쾌락이 주는 달콤한 늪에 빠져 멸망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도 수 없이 많습니다.

 

불란서 작가 중 에밀 졸라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나나라는 소설을 써서 일약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나나는 바리에 떼라는 극장의 여배우로 활약하다가 스스로 창녀로 전락해버리는 여주인공의 이름입니다.

풍만한 육체와 눈부신 미모를 가진 아름다운 나나는 천부적으로 선량하고 동정심이 많은 여자였습니다.

나나는 그 아름다움 때문에 연극 배우가 되었지만, 세탁부인 어머니와 기와장이였던 아버지와 살았던 그 지긋지긋한 가난이 두려워서돈을 모으기 위해 매춘부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나나의 특징은 그녀가 결코 내일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나는 가난한 시절에 가져 보지 못했던 화려한 생활에 대한 무서운 집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창녀, 나나의 주위엔 수많은 남자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나폴레옹 3세의 시종인 귀족 계급의 백작과 돈 많은 은행가와 그리고 젊은 군인 형제들이 그들의 모든 재산을 바쳐가며 나나의 사랑을 얻으려고 발버둥칩니다.

결국 작은 나나의 쾌락의 포로가 되어, 가산을 탕진합니.

부유한 은행 가도 나나와의 쾌락을 쫓다가 형민없이 파산해 버립니다.

군인형제들 중 형은 나나로 인해 공금을 횡령하다 몰락해 버리고 동생은 나나와의 사랑에 빠져 결국 자살해 버립니다.

그러나 파멸한 것은 그들뿐 아니었습니다.

나나 자신도, 왕궁처럼 화려한 거실에서 결국 천연두에 걸려 죽어 갔습니다.

나나의 마지막 모습은 소설 속에서 이렇게 그려져 있습니다.

'비너스는 썩고 있었습니다. 마치 시궁창이나 길거리에 내버려진 상한 고깃덩이처럼 썩고 있었습니다.

쾌락이라는 이름으로 숱한 사람을 해친 독소가 마침내 스스로의 얼굴을 천연두로 썩게 하고 있었습니다.”

나나의 최후는 너무나 비참한 것이었습니다.

“쾌락은 가장 완전하게 인간을 파멸시킵니다.”

독일의 문호 요한 볼프강 본 괴테의 말입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