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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Smile/ㄴ책.명언.자기계발

💕소망의 팡세 Day 59💕 검은 돛

by 스해패 2021. 9. 17.

'소망의 팡세'라는 책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던 시절, 찾은 '인생 책' 중 하나 입니다.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으로, 그 당시 몇 번을 빌려서 읽다가, 책구매가 어려워서,
전체 복사를 해두었던 책인데, 27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세월의 흔적을 느낄만큼 바래져 있는 책을 다시 꺼내들어,
초등학생 자녀에게 권하였습니다.
현재는 절판으로 책을 찾을 수 없었고, 공립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책이 되어서,
좋은 글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그때의 꿈과 노력을 되찾는 스스로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
총 60개의 chapter를 앞으로 60일 동안 소개합니다.

 

어느덧 50일 이상이 지나서, 이제는 단, 2일치의 chapter만이 남았습니다.

꾸준히 읽고 포스팅해 왔는데, 2개월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세월은 그런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다 하다 보면, 기록이 되고, 추억이 되는 것..

그렇게 기록이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소망의 팡세 Day 59💕

검은 돛

 

고대 아테네에 아이게우스라는 이름의 왕이 있었습니다.
아이게우스 왕은 그 날도 아들인 테세우스가 이웃 나라인 크레타에서 그들의 원수인 괴물을 죽이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은 조국인 아테네와 아버지를 위해 괴물을 죽인 후 승리의 흰 돛을 달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괴물을 죽이지 못하고 도리어 자기 자신이 죽임을 당하게 되면 그의 배는 검은 돛을 달고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떠났습니다.
어느 날 왕은 아크로폴리스라는 이름의 언덕에 서서 아들의 생사를 걱정하면서 바다를 바라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왕은 바다의 끝에서부터 천천히 다가오는 배 한 척을 발견하게 됩니다.
배가 점점 가까이 오자 왕은 그 배가 아들의 배이며, 또 검은 돛을 달고 돌아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배의 검은 돛은 분명 아들의 죽음을 표시하는 것이었습니 다.
그러나 사실상 그즈음 조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왕의 아들은 괴물을 쳐서 죽인 후 그 기쁨에 넘쳐서 미쳐 아버지와 약
속한 흰 돛으로 바꾸어 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검은 돛을 보자 깊은 충격을 받은 아이게우스 왕은 그만 아크로폴리스 인덕 위에서 그대로 바다로 몸을 던져 자살해

버리고 맙니다.


돌아온 아들은 자신이 미쳐 바꿔 달지 못한 검은 돛 때문에 실망한 아버지가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자
비탄에 잠기게 됩니다.
아이게우스 왕이 떨어져 죽었다고 해서 그때부터 그 바다를 '에게해' 라 부른다고 합니다.

 

성급한 판단은 언제나 파멸을 가져 오는 법입니다.
“기다림은 귀중한 재산입니다.”
불란서 작가인 빌쟈크의 일입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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