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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쉰들러 리스트 1993년 : 끝나지 않는 여운.

by 스해패 2021. 4. 6.

#쉰들러리스트 #오스카쉰들러 #영화 #명작 #재개봉

[기본정보]

쉰들러 리스트

1993년 ‧ 전쟁/드라마 ‧ 3시간 17분

시대와 맞선 위대한 용기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1939년, 독일에게 점령당한 폴란드의 한 도시.

독일인 사업가이자 냉정한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 인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는다.

인건비 없이 수백명의 유태인을 고용한 오스카 쉰들러는

우연히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고,

나치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되는

유태인들의 참혹한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서서히 그의 양심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유태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구해낼

유태인 명단이 적힌

쉰들러 리스트를 만드는데…

출연진


출처: <다음 영화>

[제작]

Universal Pictures

[줄거리]

아래 포스터 한장으로,

영화의 줄거리는 압축될수 있다...

기업인,

오스카 쉰들러와 유태인들의 이야기..이지만,

그 것으로만 단정짓기에는

192분이라는 런닝타임 내내

이어져오는 긴장감과

영화가 끝난후의 여운은

말로 할수 없었다...

실존인물 오스카 쉰들러,

나치정부에 군수용품을 납품해서

돈을 벌고 싶은 그는 야심찬 기업가 였고,

돈을 벌기 위해,

UTM을 서슴치 않고,

상납하는 조금은 파렴치한 기업가 이기도 했다.

여기서, 잠깐 용어설명

UTM = under table money...

검은돈이라고도 하며, 부정한 거래이지요...

음주가무는

1930년대에도 통하는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영업기술...

나치 정부 고위관계자들과의

거래를 위한 첫 행보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나치 고위층과 거래 트는게

세상에서 제일 쉬었다는

쉰들러...

아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거래선은 완성되었고,

이젠 유능한 공장장이 필요한데....

유대인

이자크 슈텐과의 첫 만남

예상데로, 슈텐은

쉰들러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다...

얼굴도 쳐다보지 않을만큼..

쉰들러의 장사꾼같은

언사에 녹아내리듯,

쉰들러과 슈텐의

환상의 커플 탄생!!

때마침,

나치정부 칙령에 의해서,

모든 유대인들을

쉰들러 공장옆 지역으로

강제 이주가 되고,

그 바람에, 쉰들러는 싼 임금으로

유대인을 고용할수 있었고,

슈텐은 학대받고

죽음에 내몰리는 유대인을

좀더 많이 고용하려고 노력한다.

작가,플루터를 숙련된

금속기술자로 속여서 까지,

고용인원을 늘려갑니다..

그렇게, 공장가동이 원활히 돌아가고,

자금도 넉넉히 돌아가고,

접대영업도 세상에서 가장 쉽게 잘 풀리는 그때쯤,,..

쉰들러의 첫번째 명언이 등장합니다.

인생에서 필요한 3가지. 훌륭한 의사 자비로운 목사님. 그리고 유능한 회계사

쉰들러는 3가지중 유능한 회계사만 필요하다며, 슈텐의 능력에 감사함을 표현하지요

쉰들러의 표현 방법이 조금은 서툴렀지만,

그때 부터 둘의 운명은 나치의 기업인 vs 유대인 회계사 가 아닌,

인간 vs 인간으로써의 정이 통한것 같습니다.

복선과 암시..

불운의 서막을 알리듯,

마냥 좋은일만 있을순 없죠..

고마움을 표시하러 온, 팔이 없는 노동자...

쉰들러 공장에서 일을 할수 있는 기술자였기에,

나치의 학대와 죽음을 피할수 있었다는...고마움과 감사를 전하는데...

고마움을 표시하러 온, 팔이 없는 노동자...

쉰들러 공장에서 일을 할수 있는 기술자였기에,

나치의 학대와 죽음을 피할수 있었다는...고마움과 감사를 전하는데...

일하러 가는 노동자를 착취해서, 제설작업에 투입하게 되고,

팔이 없는 기술노동자가 제설작업을 잘할수 없는것 은 뻔한 일..

안타깝게도,

팔이 없는 노동자는

죽음으로 내몰리고,

본인의 노동자를 잃은

쉰들러는

그때 부터,

마음의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또한명의

조연이 등장하며

긴장감이 드는데요...

바로...

나치의 앞잡이

희대의 살인마

아몬 괴트 소위의 등장...

괴트 소위는 오자마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제 수용소를 지으며,

수많은 유대인을

죽음으로 몰아넣기 시작하는데,...

유대인의 모든재산을 몰수하고,

대학살을 진행하는데,

포스터 속의

빨간점퍼 어린이..가

등장합니다.

그 아이를 주시하는

쉰들러..

팔이없는 노동자가 죽었을때 부터

조금씨 미동하던 마음의 변화가 있던 쉰들러에게

대학살 장면

본인 공장의

모든 노동자를

착취해가는 괴트소위 만행

그를 분노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수 없는 쉰들러...

자신이 가진 최대의 장점.

협상의달인

쉰들러...

괴트 소위 돈으로 꼬시기가

시작합니다....

명목은 돈벌기 위한,

공장 돌리기 였지만,...

실상은 죽어가는 유대인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서서히

커져만 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괴트소위를 돈으로 매수해서,

겨우 공장 재가동에 돌입하는데,

하지만, 괴트 소위의

만행은

서서히, 도를 넘어서게 되고...

닭한마리에,

사람 목숨을 무차별하게..

죽음으로 몰아가는 만행까지

저지르고,

광기의 괴트 소위가

모든 사람을 죽일기세로

범인이 누구인지를 묻자...

명장면이 나옵니다.

현명한 소년 등장...

범인은 바로

방금 죽은사람이라고

지목합니다...

현명한 그 소년은

쉰들러 공장으로

바로 스카웃 됩니다...

이것 또한, 슈텐의 작품이지만,

이때,부터 쉰들러는

유대인의 고용이

곧 유대인을

죽음으로부터

구출하는 최고의

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런닝타임 90분까지입니다...

여느 영화 같으면 이제 슬슬 엔딩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지만,

영화는 중반부를 넘어서, 하이라이트를 향해 갑니다.

쉰들러의 생일파티

공장직원들이 보내준 케잌을 들고온

소녀에게 감사의 뽀뽀를 합니다.

나치 정부에서는 상상도 할수없 는

그리고,

절대 금기시 되는

유대인에 대한 감사.사랑의

표시를...한 쉰들러..

그가 지금은 유대인에 대한

감정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생일의 기쁨도 잠시

유대인들을 건강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노동력이 없는 유대인들은

강제포로 수용소로

데려가서

대량학살을 자행합니다..

쉰들러는 그사람들을 위해서

무더운여름

꽉들어찬 화물기차속이

덥지않게...

소방호수를 동원해서,

물을 뿌려줍니다..

더이상의 학살을 막을수 없다는듯

모든게 끝이라는 듯,

체념하는 쉰들러...

본인의 오른팔인

슈텐과의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신나게 공장돌리며

잘나갈때는

그렇게, 술한잔 하자해도

먹지않던

슈텐이었는데,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이번엔

과감히....원샷!!

슈텐 원샷의 효과 였을까요?

장고하던 쉰들러는

고향에서 사업하겠다고 했는데,

유대인 포로를

데리고 가서 사업하기로

생각을 바꿉니다.

그리곤, 그가 가장 잘하는

협상에 돌입하는데,..

그 상대가 괴트소위라면...

누워서 떡먹기..

 

그 때 전재산을 동원해서,

협상에 성공하고,

작성하게된...

유태인 직원명단...

아니, 유태인 구출명단....

그것이 바로,

쉰들러 리스트

최대한 더 데리고 가기위해서, 모든 재산을 끌어모으고,

그 모든 재산을 괴트소위에게 갖다 바치고...

한명이라도 더 유대인을 데려오기 위해서, 투자금을 유치하고,

최종 850명의 명단을 작성하게 되는데...

그렇게, 어렵게, 그리고 간절하게

작성된

쉰들러 리스트

쉰들러는 마지막 장의 한줄은 남겨두라고 하였는데,

누구일까요?....

또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나치가 폐망하고, 자유를 얻은 유대인과

이제는 반역자로 쫓기는 신세가 되는 쉰들러의 마지막 인사는...

너무 감동적인 장면이기 때문에, 제가 감히 여기서 다루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영화로 꼭 감상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1940년대가 끝나고,

마지막에 전해지는

깊은 여운은,

1990년대에

쉰들러의 묘지를 찾은

유대인 생존자 한명,한명의

숙연한 표정입니다.

출연배우들과

이제는 나이가 지극하신

실존인물이

두손 꼭잡고

쉰들러의 묘지에 참배하고

지난가는 모습이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쉰들러가 쉰들러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함..

[감상평]

1. 쉰들러는 처음엔

장사꾼으로 시작했지만,

끝끝내는 사업가 되었다.

2. 실존인물인데다,

현실감있는 흑백영화가

더욱 생동감을 불어넣어줌

3. 주인공에게는

훌륭한 조력자가

있기 마련인데,

훌륭한 유대인 조력자

...슈텐이 있었음.

4. 3시간이 넘는 시간이었는데,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생동감 있고 리얼한 유대인 학살 장면!

그렇기에,

한명,한명 생명이 더욱 소중했던

쉰들러의 마음이 전해지는

감동있는 영화!

5. 마지막 장면의 여운...

쉰들러가 쉰들러에게..

유대인은 구했지만,

쉰들러는 자신의

삶은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것일까요?

6. 나도 쉰들러 같은 사람이 될수 있을까?

처음엔 내 이익을 위해서 일했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

어떻게,

정말... 열심히...간절히..원하고, 노력하겠다.


흑백의 영상과

너무도 잘어울린

영화ost가

저의 귓가에 아직도

생생합니다.

"쉰들러 리스트" 메인테마

[안디무지크/An Die Musik]

감상해 보시죠...

 

사업가와 장사꾼의 차이가 궁금하다면...예전에 올렸던 블로그 참조..

★ 사업가와 장사꾼의 차이 ★

#사업가 #장사꾼 #사업가와장사꾼 #차이점누구나 한번쯤은 사업을 꿈꾼다!사업도 있고,장사도 있는데,사업...

blog.naver.com

[별점]

★★★★★ (5개 만점에 5개)

굵직한 영화제의 모든상을

휩쓸어서가 아니라,

197분 이

아깝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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