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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머니볼! 빌리빈 단장 실제이야기!

by 스해패 2021. 1. 15.

#머니볼 #빌리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머니볼

12세 이상 관람가

2011년 ‧ 스포츠/드라마 ‧ 2시간 13분

 

 

 

게임의 역사를 바꾼 감동의 리그가 시작된다!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수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을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해 사생활 문란, 잦은 부상, 최고령 등의 이유로 다른 구단에서 외면 받던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고, 모두가 미친 짓이라며 그를 비난한다.과연 빌리와 애슬레틱스 팀은 ‘머니볼’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흥행수익: $110,206,216

촬영: 월리 피스터

제작사: 스콧 루딘 프로덕션; 마이클 데루카 프로덕션

제작: 마이클 데루카; 레이철 호로비츠; 브래드 피트

 

출처: <구글>


메이져리그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을수 없는 살아있는 명작 머니볼!

그 동안 미루고 미루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들과 둘이서, 크리스마스에 방콕하면서 본 영화!

영화는 만년꼴찌 팀의 야구경기 실수 장면을 시작으로, 빌리빈 (브래트 피트) 단장의 고뇌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단장의 고독과 까마득했던 우승기록

 

이야기는 2002년의 실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빌리빈 단장이 선수로

프로에 처음 입문 하는 과정을 오버랩 하면서 전개된다.

1989년이후, 20년동안 우승이 없는 구단의 단장으로, 우승의 갈증을 해소 하고 싶지만,

연봉총액이 부자구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가난한 구단으로, 좋은 선수의 영입은 엄두도 못낼뿐더러,

본인의 주전선수들 마져 프로는 돈으로 실력을 증명하듯이, 하나,둘...셋 이나 한꺼번에 떠나게 되는데...

코치진은 진부해 ㅠㅠ

 

코치진들의 농담따먹기 식의 선수선발에 이골이 나 브래드 피트....

내가봐도 60대 가까이 나이드신 이분들이, 그 분들이 추구하는 '직감' 만으로

과연 제대로 된 좋은 선수들을 선발할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피터와의 만남...그리고 머니볼

 

선수 트레이드 문제로 찾아간 상대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전력분석 요원 피터...

주먹구구식 직감에 의존하던 코치진에게 회의감을 갖던 빌리 단장에게,

선수의 연봉산정을, 득점을 많이 할수 있는 데이타, 즉 출루율을 기반으로 재 산정한 '머니볼' 이론으로 전력분석하는 피터에게 매력을 느끼고, 즉시 스카우트를 한다.

머니볼 이론

그리고는, 머니볼 이론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선발하게 되지만,

코치진과 선수들의 반발로, 제대로 된 팀 운영이 되지 못한다는데,

빌리빈 단장은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갔을까요?


프로야구광인 나에게, 이 영화는 몇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준 영화 였다.

1.프로의 세계에서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연봉도 있을 수 있다.

2.구단주.단장.감독.코치.선수까지, 이중에서 야구를 가장 사랑하고 미치는 사람만이 원하는걸 얻을 수 있다.

3.프로의 세계 에서의 트레이트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하는 것이다....

빌리빈 단장은 나쁜 징크스 하나가 있었다.

단장이면서 직접 경기를 보지 못하는 이유가, 본인이 직접 야구를 관람하면, 팀이 진다는 징크스....

그래서 , 선수들과 같이 원정경기도 같이 갈 수 없었던, 가슴아픈 징크스...

하지만, 그는 사랑하는 딸의 노래를 들으며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다.

빌리빈 단장 딸의 기타솜씨, 노래솜씨가 탁월하고, 노래가 좋고, 너무 감명 깊었다.

딸래미의 싱어송

 

마지막으로,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 이 영화의 한 장면 베스트 씬 은,

선수를 트레이드 해야 할 때 어떻게 말.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장면으로,

빌리는 피터에게

" 걔들은 프로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라고 말하면서, 아래의 장면이 연출되는데...

베스트 씬

 

머리에 총 한 발이 낫겠나?

가슴에 다섯발이 낫겠나?

이 말이 아직도 여운으로 남습니다.

아직 영화를 못보신 분들이라면, 별점 4점으로 추천드립니다.

- 2020년 크리스 마스에 ,, 모자익 (씀)

https://www.youtube.com/watch?v=Znvwr9EMn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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