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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양궁💕올림픽 양궁 대표팀 이야기

by 스해패 2021. 7. 27.

연일 올림픽 양궁에서 기분 좋은 금메달 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7/26일 에는,

남녀 혼성경기, 여자단체경기에 이어서, 남자단체경기까지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양궁은 세계 어느나라도 넘 볼 수 없는 절대강자인 신의 반열에 오른 것 같습니다.

양궁종목에 5개의 금메달중 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고,

남은 남.녀 개인 2개의 금메달을 향해서 가고 있는, 양궁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 KBS 뉴스
출처: KBS 뉴스

먼저,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17세 궁사 김재덕의 마지막 화살로 준결승에서 일본을 이길수 있었는데요.

일본과 점수는 같았지만, 중앙에서의 거리가 2.4cm 더 가까운, 대한민국이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 화살은 17세 막내 고등학생인 김제덕 군이 쏜 화살이라서 더욱 놀랍습니다.

 

출처: 떙떙일보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활 스포츠로써의 양궁의 보급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닌 것이 아쉬운 마음인데,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정상보다 높은, top of the top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기사를 조합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궁을 진정 즐길줄 아는 선수들...

 

한국양궁선수들과 직접 같이 경쟁하며 경기를 한 외국선수의 인터뷰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한국선수들은 올림픽 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경기를 하는데도,

전혀 떨림이나 긴장감을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경기장에 커피한잔 마시러 나온것 같은 표정에

기가 죽었다... 상대선수인 것이 무서웠다..”

어쩌면, 우리 선수들은 경기를 커피한잔 하는 여유로 즐기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옛성현의 말씀에도,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지지자는 불여호지자요, 호지자는 불여락지자니라..

일을 알기만 하는 사람은, 일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일을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

결국은 경기를 즐길 줄 아는 사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정상에 자리에 오르는 것은 세상의 이치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가요계의 딴따라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떠오릅니다

 

 

2. 누구나 인정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수 선발

-참조. happiest 기사발췌

한국 양국이 강한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입니다.

대부분 스포츠 종목의 대표팀 선발 기준에는 세계 랭킹이나 이전 대회 성적등에 가산점을 주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큰 대회에서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안정감과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슷한 대회에서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이 다음 대회 성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혜택은 더 뛰어난 선수를 뽑지 못하는 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선수들간 기량이 차지가 적은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겠죠.

한국 양궁 대표팀 선발도 과거에는 전년도 국가대표에게는 가산점을 주거나 유리한 환경에서 선발전에 임할 수 있도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전년도 국가대표라면 다른 사람들이 1차, 2차 선발전을 치르고 올라오면 3차전부터 출전하면 되었기 때문에 1,2차를 면제해주는 특혜를 주었죠.

하지만 이제는 모든 선수가, 국가대표이든 아니든 모두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 1차 선발전부터 참여해 상대 선수들을 꺽고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양궁을 매년 국가대표를 새로 선발하는데, 이번 도쿄올림픽이 2020년에서 2021년으로 한해 연기되면서 양국협회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로 국가대표를 선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번 도쿄올림픽 출전선수는 다시 선발했습니다.

언제인가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에서 나온 분이 양궁 국가대표 선발과정을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에 따르면 당연하게도 모든 선수들이 대표선수 출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일정 규정에 따라서 대표선수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제한하고, 이는 보통 100~120명 정도가 대표선수 선발 1차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2차전 60명, 3차전 30명, 4차전 15명, 5차전 8명이 겨루는 선발전을 거쳐 최종 국가 대표로 선발된다고 합니다.

오직 선발전 당시 성적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기존의 기라성과 같은 선수들이 탈락하고 신예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 선발됩니다.

이번 도교올림픽 여자 양궁대표선수로 선발된 강채영은 세계 랭킹 1위지만 장민희는 세계랭킹 272위에 불과했고, 안산도 랭킹 5위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남자 대표팀 김우진은 세계 랭킹 3위로 상대적으로 높지만 오진혁은 세계랭킹 20위에 불과했습니다.

2017년 KBS 다큐드라마 “활”에 출연한 당시 대한양궁협회 장영술 전무는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를 스포츠계에 만연한 파벌주의나 학벌주의가 끼어들 여지없이 오로지 선발전 성적으로만 선반하는 공정함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실전을 고려한 체계적인 훈련 과 육성 시스템

이렇게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과정으로 뽑힌 양궁대표팀 선수들은

악명높기로 유명하고, 실전을 최대한 고려한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됩니다.

해병대 훈련캠프 , 세트장 훈련, 야구장 소음 훈련등 정신 집중이 필요한 경기인 만큼,

체력과 정신력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특히, 양궁 대표팀은 마치 태풍이 올 것을 염두에 둔 듯 바람과 기후 조건이 나빠질 경우에 대비해 외딴 섬을 찾아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기장과 매우 흡사한 바람과 기후조건에 맞는 신안앞바다의 외딴섬에서 훈련한 것이,

이번 올림픽 에서 성과를 낸것으로 자평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3가지외에, 양궁협회의 탁월한 운영 능력과 아낌없는 재정적 지원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과를 잘내는 스포츠 종목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넘쳐 납니다.

물론, 잘 안되는 종목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요.

 

회사의 업무나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간절함에서 묻어나오는,

잘 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를 찾는 재미를 찾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챔피언의 길로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Smile Happy Family ! 스마일 해피 패밀리 !

이순구 화백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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