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추린 아침뉴스📮2022년 07월 07일 목요일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2배가량 많은 만8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지난주 주간 확진자 수는 1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재확산 조짐이 뚜렷하자 방역당국은 4차 백신접종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에 걸린 환자가 곧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째인데, 그동안 보였던 발열이나 전신 수포 같은 주요 증상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정부는 원숭이두창 치료제(테코비리마트)와 백신(진네오스)을 서둘러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부실 인사 논란에 대해 다른 정권과 비교해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주면서는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심의할 윤리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대표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칼을 빼 들고 달려오는 사람과 무슨 타협을 하겠느냐고 비판했고, 징계 절차에 나선 윤리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까지 지적했습니다. 갈등을 빚어온 '윤핵관'들은 물론, 대통령실을 향해서도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 전직 고위공직자의 자녀가 병역을 기피하고 있다는 의혹입니다. 이 공직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입니다. 병무청이 최근 아들 은모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입대 전에 신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미국으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병무청이 지정한 귀국 날짜가 한 달 넘게 지난 지금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순방길에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의 여성 한 명이 대통령 전용기를 함께 탄 건 물론이고, 대통령 숙소였던 현지 호텔에도 투숙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호상 기밀 사안인 김건희 여사의 일정과 의전을 확인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 중국이 방역 규제를 완화하자마자 또다시 곳곳에서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부 안후이성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4일 하루에만 231명이 확진되는 등 단 사흘 만에 8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상하이 봉쇄로 전 세계가 공급망 차질의 고통을 겪은 터라 중국은 물론 다른 나라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 디즈니 플러스가 지난 4월부터 한국을 빼고 전 세계에 독점 방영 중인 중국 드라마가 '대장금'표절과 문화공정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복과 유사한 의상을 입고, 삼겹살과 쌈을 중국 전통 요리법이라고 표현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는 겁니다. 또 문제의 드라마는 지난 2003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 '대장금'과 내용이 유사하다는 지적입니다.
●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고조되면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경우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5월 11일 이후 거의 두 달 만 10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 한강 하구 김포쪽에서 10살 정도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이 아이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강에서 조업을 하던 어민이 발견해,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에 이 어민이 근처 해병대 초소를 찾아 신고를 했고, 군에서 망원경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서 경찰에 알렸습니다.
●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이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또래 여학생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연세대 의대생 B 씨가 버스에서 잠든 동아리 여학생을 강제 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의대생들의 성범죄에 의료인 진입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해군 병사가 전역하기 전날 밤 전우들로부터 전역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무려 2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른바 '전역빵'을 당한 건데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등 크게 다쳐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역빵'은 전역을 앞둔 병사를 상대로 한 병영 내 오랜 부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역 전날 밤 사회로 복귀하는 걸 축하하고 헤어짐의 아쉬움도 나눈다는 의미로, 후임병들이 집단으로 때리는 겁니다.
● 수도권광역철도(GTX) 개통 소식은 노선이 지나는 일대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했죠. 특히나 GTX로 서울 시내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된 일부 경기도 지역 아파트 가격은 폭등 수준으로 치솟았다가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등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가 시작되면서 GTX세권으로도 불렸던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억' 단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 한국계 수학자가 처음으로 수학계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로 만 39세인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입니다. 지난 2월 우리나라가 국제수학연맹의 최상위 그룹에 선정되는 데 이어 필즈상 수상까지 이어지며 한국은 명실상부 수학 선진국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를 미국 발사장으로 보내는 이송 작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인천공항으로 옮겨진 다누리는 내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로 출발해 다음 달 3일, 미국 스페이스X의 발사체에 실려 달까지의 긴 여정에 나섭니다. 오는 12월 말 달 궤도에 안착하면, 내년부터 1년간 달 상공 100km를 돌면서 과학임무를 수행합니다. 자기장과 감마선 측정과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미국 아르테미스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등입니다.
● 한 금융 업체의 설문조사에서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소비로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하는 '가치소비'를 해봤다고 답했는데, 가치소비 활동 방식은 세대별로 달랐습니다. MZ세대는 기부상품을 구매하거나 선행 업체에 돈을 쓰는 '돈쭐내기',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이 주를 이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프리'나 '보이콧'을 가장 많이 해본 세대는 X세대였습니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나 업사이클링에 대한 경험은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사고팔아선 안되는 품목들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샘플, 의약품, 렌즈 등 9개 종류인데요. 이런 품목을 판매한다며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이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5천여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소비자의 46% 정도는 거래 불가 품목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앞으로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는 주민등록증 첫 발급 시에는 주민등록지 담당 주민센터를 찾아가야 했는데요.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주민센터에서 발급 신청 및 수령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오늘 개봉하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예매율 1위로 국내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개봉한 '토르 3 - 라그나로크' (토르 쓰리, 라그나로크)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우주로 떠난 토르의 이야기로, 주인공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시리즈 초반 토르와 로맨스를 선보인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하고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이 이번엔 악당 역을 맡아 토르와 대결을 펼칩니다.
《경 제》
☞'발등에 떨어진 불' 물가상승률 6%…한국은행 '빅스텝' 나서나...물가상승 제어하려면 기준금리 올려야하지만...급격한 인상은 가계부채 부실화 등 우리 경제 또다른 '뇌관'...한은 "고유가 지속·거리두기 해제·전기료 인상, 당분간 물가 오름세"..."임금-물가 상호작용 강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 경계해야"
☞편의점주들,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심야 물건값 5% 올려받겠다"...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주휴 수당 폐지 등 요구
☞물가 못따라가는 임금…도시 중산층 근로자 가구, 실질소득 감소...소득 2~4분위 도시 근로자 가구, 실질소득 1년 새 감소
☞'손실보전금' 353만개사에 21.4조…11.4만개사 추가지급...5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지급 상황...전체예산 23조 가운데 약 93% 수준
☞경기침체 우려 커지나 …달러 초강세에 환율 1310원 돌파...1308원으로 출발해 2분 만에 1311.0원…13년 만에 최고 수준
《금 융》
☞금융위 "예대금리 공시로 소비자 선택권↑…대출금리 하방압력될 것"...금융위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 발표...예대금리차 공시 강화…대출금리 산정체계도 손본다
☞금리 인상에 '자산 리밸런싱` 가계 여유자금 60조원…예금↑·주식↓...주식 비중 20.3%→20.1%, 예금 41%→41.8%
☞동학개미 "저가 매수는 코스피 2200선부터…2300선은 무섭다"...본지, 삼성증권과 5995명 대상 설문조사...코스피 2200~2000선 지수 하단 인식 많아...선호하는 투자수단 주식>예·적금>펀드>채권...최선호 투자지역 국내증시···미·중 앞서 '눈길'...전문가 "3분기 변동성 장세 후 4분기 투자기회"
☞1분기 주식 투자 대신 예금에 돈 몰렸다...소득 증가에도 대출 감소, 주택 투자도 둔화...가계 여윳돈은 1년 전보다 9조원 증가...금융자산내 주식 비중은 20.8%에서 20.1%로
☞은행 예대금리, 7월부터 한 곳에서 모아 본다...금융위, 공시 주기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예대금리 산정 체계 투명화
《기 업》
☞카카오 노조, 모빌리티 매각 반대 운동 1주만에 재개...노조 "대화 통해 이견 못 좁혀…전 계열사 임직원 서명운동"...회사 "매각 여부는 미결정…의견 충분히 듣고 사회적 책임 살필 것"
☞KT, 주거공간 DX 사업 속도…"2025년 5천억 매출 목표"...올해 AI아파트 사업 수주 100만 달성 전망…메타버스DX도 적용 예정...불 켜주고 긴급 시 대피까지…똑똑해진 주거공간...올해 최대 1천억원 수주 목표
☞LG유플러스, 노키아와 6G 협력강화 협약...5G-Advanced 및 6G 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오픈랜(O-RAN)·에너지 하베스팅·RIS·비지상네트워크 등 차세대 기술 공동 연구
☞롯데케미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日 화장품 용기에 첫 적용...PCR 50% 적용한 PP 소재 사용...2030년 재활용 플라스틱 매출 2조원 목표
☞'역대 최대 실적' 질주하는 현대차·기아...美 소비자들 줄서서 사는 상황...도요타보다 판매 인센티브 낮아...전기차도 테슬라 바짝 추격...2분기 합계 영업익 4조 넘을듯...올해 전체론 15조에 육박 전망
《부 동 산》
☞작년 오른 집값 100만원 중 22만원은 강남 따라 올랐다...한은 분석…강남 집값 상승률 1%p 오르면 강북 0.40%p↑·수도권 0.58%↑
☞8월 전세대란 없다지만 이젠 '월세' 걱정...전세 우려 잠잠…금리인상에 '월세화' 가속...월셋값 상승 더 빠를 수…세입자 여전히 '한숨'...'8월 전세대란' 온다더니…생각보다 잠잠...오히려 월세 걱정…세입자는 여전히 괴롭다
☞반값 아파트 공급 초읽기, SH “고덕·강일지구 마무리 단계”...김헌동 사장 “구상 보다 좀 더 많은 물량 공급”...“마곡서 건물만 팔았다면 모두에게 이익됐을 것”
☞국토부, 국토·교통 '투트랙' 규제개혁 착수…민간위·자체TF 출범...민간 규제개혁위 출범…규제 철폐·개선·유지 결정권 부여...자체 선정 8대 과제 추진도…개발특례구역·리츠 활성화 등
☞"70억 현금 낼게요"…'대출불가' 강남 펜트하우스 경매 15명 몰렸다...반포자이 펜트하우스 경매, 최초 감정가보다 20억 뛰었다...서울 아파트 6월 경매지표 반짝...앞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사 회 유 통》
☞원숭이두창 백신 5000명분 계약 진행…"대유행 가능성 없어"..."치료제 504명분 오는 9일 국내 도입"..."주 감염경로 밀접접촉…손씻기 중요"
☞이재갑 "코로나 재유행, 다음달 하루 20만명 확진"...재유행 시작, 빠르면 8월에 하루 20만...미감염자·감염자 中 면역저하자 위험...전세계적 유행 BA5 변이, 전파력 높아...감소세라 병상 감축? 환자 늘면 어쩌나...3차 접종은 필수, 고위험군은 4차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 2만 육박…"BA.5 변이, 조만간 우세종 될 수도"...확진자 증가 이유, 자연면역 약화·신규 변이 증가·이동량 증가...BA.5, 빠른 전파 속도에 조만간 우세종 확실시...정부, 재유행 대비 병상 확보…현재 여력 충분
☞누리호 큐브위성 4기 모두 분리 성공…생존 위성은 2기...서울대, 카이스트 큐브위성 '양방향 교신' 완료...조선대, 연세대 큐브위성 '양방향 교신' 시도 중...초소형 위성으로 신뢰성 낮고 우주영향 한계
☞제주 무상급식 위해 손 잡은 오영훈·김광수 "46억원 추가 편성"..."급식 단가 24% 상향…전국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
《국 제》
☞“美, ‘반도체 노광장비 中에 팔지마라’ 네덜란드에 압력”...반도체 시장 리더 포부 中 저지 의도...상무부 부장관 등 ASML 본사도 방문...EUV 이어 DUV 노광장비 수출금지 로비...중국과 무역관계 깊은 네덜란드 결정 관심...전문가 “중국 반도체 산업 발전 멈출 수도”
☞러軍, 루한스크 장악 마치자 돈바스 동부 지역 공격 돌입...우크라 산업 도시로 알려진 돈바스 지역...러,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집중 공세 나서
☞일본, 코로나 재확산 조짐에 여행 쿠폰 지급 연기 가능성...신규 확진자 2주일 새 58%↑…도쿄는 두 달여 만에 5천명 넘어
☞美·中 외교수장 '러시아' 옆에서 8개월 만에 만난다...7일 발리 G20 외교장관 회담 때 양자회담, 양국 무역 문제·우크라 전쟁 등 공방 예고…러시아 측도 참석하지만 미러 회담 없을 듯
☞중국,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다시 꺼내든 강력 ‘제로 코로나’ 정책...푸퉈구 노래방 중심 집단 감염…5일까지 33건 발생...상하이시, 11개구 주민 대상…두 차례 PCR 검사...평일 전 도시 의무 전수 검사는 처음...음성 결과 없이는 외출 불가...산시성 시안도 '준봉쇄' 수준의 고강역 방역 태세
[종합]
■ 최악 '슬럼플레이션' 덮치나
경기 침체 공포가 세계 경제를 강타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 가치가 뛰면서 원화 가치는 1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원·달러 환율 급등)했다. 일각에선 한국 경제가 올 하반기에 마이너스 성장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보다 경기가 나쁜 슬럼플레이션(슬럼프+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 기업 재고 148조원 사상최대
국내 주요 상장회사의 재고자산이 150조원에 육박했다. 재고자산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창고에 쌓아둔 재고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원자재 재고를 늘리는 사례가 많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불어난 재고자산이 경기 둔화 흐름과 맞물려 기업 실적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원·달러 환율 이달 1350원 간다" 전망도
원·달러 환율이 6일 한때 1310원을 돌파했다. 13년 만의 최고치다.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영향이 컸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이달에 135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산업]
■ 출고 10개월 걸리던 '카니발', 이제 5개월이면 나온다
이달 들어 현대자동차·기아의 주요 차종 출고 대기기간이 대형 모델을 중심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도체 등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 수급 개선이 주요 원인이지만, 할부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극심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소비자들은 차량을 보다 빨리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 현대百, 광주 1호 복합쇼핑몰 짓는다…尹 공약 실현되나
현대백화점그룹이 ‘쇼핑몰 불모지’로 불리는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공식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건 ‘복합쇼핑몰 광주 유치’ 공약이 지켜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클라우드 '빅3' 아마존·MS·구글, 올 매출 29% 늘어날 것"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대한 장악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이들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경쟁 우위를 지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3000원이던 주가 3만원대로…난리 난 '김민경 쇼핑몰' 뭐길래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 중 하나는 지난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빅사이즈 패션 플랫폼 공구우먼이다. 상장 후 3개월 만에 주가가 10배 이상 올라 시가총액(6일 종가 기준 8460억원)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7340억원)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매출은 500억원이 채 안 되는데도 작년 매출이 1조6000억여원에 달하는 미국 빅사이즈 쇼핑몰 토리드의 시총(6219억원)보다 높아졌다.
■ '제과·푸드 합병' 롯데제과 출범…단숨에 식품업계 2위로 재탄생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법인인 롯데제과가 공식 출범했다. 연매출 3조7000억원 규모의 식품업계 2위 업체로 재탄생했다.
■ "게임처럼 미션 성공하면 연봉도 오른다"…어디 회사길래?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연봉 책정이 게임처럼 이뤄지는 ‘게이미피케이션 레벨제’를 이달 초 도입했다. 이 제도는 해마다 연봉 협상을 하고, 연말·연초 인사철에만 승진할 수 있는 일반적 인사 시스템을 완전히 파괴한 제도다.
■ 뚜레쥬르도 가격 인상…속도 붙는 '빵플레이션'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단팥빵, 식빵 등 80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상했다. 작년 초 한 차례 올린 이후 1년 반 만의 가격 인상이다. 글로벌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를 견디지 못하고 내린 결정이다.
■ 입짧은햇님 '사과잼'·박막례 '핫팩'…유튜버, 이렇게도 돈 버네
이제 유튜버, 디자이너, 웹툰 작가 등 크리에이터들은 단순히 콘텐츠 구독 수입만을 기대하지 않는다. 자신의 지식재산권(IP)으로 상품을 직접 출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팬들을 기반으로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팬덕트(fan+product)’ 시장이다.
경제신문읽기(Routine) 2022.7.7
1. 민생안정에 사활건 당정…2차 추경 서두른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6일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정책 협의회를 열고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고물가 경기 둔화에 시달리는 민생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2.尹 광주 쇼핑몰 공약 현실로…더현대 복합몰 들어선다
복합쇼핑몰의 불모지로 불리는 광주광역시에 현대백화점이 주도하는 복합쇼핑몰 건설이 추진된다. 신세계그룹도 조만간 복합쇼핑물 추진 구상을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주를 둘러싼 유통업계 움직임이 빨라
3. "은행별 금리차 한눈에 파악"…고객 잡으려 대출금리 내릴듯
금융 소비자들이 다음달부터 전체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예대금리 차)를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된다.
4. 아파트 단지내 보행자 사고땐 '100% 차량과실'
아파트 단지나 주차장을 걷다가 주행 중인 차량과 부딪혔다면 앞으로는 100% 차량 과실이 인정된다. 지금까지는 보행자에게도 10% 과실이 있다고 봤던 것을 보행자 보호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5. 무더위에 최대 전력수요 9만1천938MW, 역대 2위…예상보다 한달 빨라(종합)
지난해 여름철 최대치 이미 경신…
6. 원화값도 경기침체 불똥…외환당국 1300원대 용인하나
◆ 조여오는 R의 공포 ◆ 유럽발 경기 침체 우려가 우리나라 외환시장을 강타하면서 달러당 원화값이 연 최저점을 또 경신했다
7. 경기침체 우려에 국채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239%로 내려(종합)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239%에 장을 마쳤다.
8. 외국인, 올해 코스피 순매도 17조…삼전 보유 비중 6년만에 최저
금리 인상과 환율 급등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주식 매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 코스피에서만 17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1년 8개월 만에 2,300 아래
9."세계 기업들, 차입비용 증가·침체 우려에 8년만에 부채 줄여"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전 세계 기업들이 8년 만에 이례적으로 부채를 줄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10. 군포산업진흥원, 전국 청년기업에 창업공간 무료 제공
군포산업진흥원은 청년창업 오픈스페이스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창업 오픈스페이스는 군포첨단산업2로 22번길 군포산업진흥원 건물 1층 휴게공간에 마련했다.
11. 부산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센터포인트 청약 80대 1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146가구 모집
12. LG이노텍, 구미공장에 1조4천억원 투자…기판·광학사업 박차
경북도·구미시와 투자협약 체결…1천여명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 기대
13. "1400원으로 일상생활 위험 보장" 삼성생명, 모바일로 선물하는 미니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14. 많이 가입하면 금리 올라간다…국민은행 '공동구매정기예금' 출시
정기예금도 공동구매가 된다. 공구 인원이 많으면 금리가 올라간다. KB국민은행은 판매금액에 따라 금리가 다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오는 15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15. "폭염보다 속이 더 끓는다"…초복 앞둔 삼계탕 가격은
초복이 목전으로 다가오고 불볕더위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6. 집값 떨어지는데…중대형은 여전히 '꿋꿋'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대형'과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집값이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17. 옛 포항역 개발 청신호…부지 보상 협의 마무리
옛 포항역 부지 개발을 위한 보상 협의가 끝나 주상복합건물 건립을 포함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18. 둔촌주공 공사 중단 석달…수세에 몰린 조합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 중단 사태가 약 석 달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서울시의 중재마저 난관에 봉착했다.
19. 서울살이 어렵다면 여기라도…관심 쏠리는 '이곳'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피로도가 누적된 서울을 떠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하지만 매매·전세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옆세권'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다.
20. 청주 여주 광양 '깡통전세' 경고등…1.49억 아파트 전세가 1.55억
비수도권 지역의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건수와 금액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파트 값이 하락하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2022년 7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하루 확진자 353명 중국... 또 코로나 봉쇄 → 인구 1300만명 산시성 성도 시안, 2일부터 5일까지 누적 확진자 26명 발생에 도시 전체 봉쇄. 국내외 전문가들,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는 이상 경제 반등은 어렵다는 의견.(매경)
2. 이주민에 대한 국민인식 → ▷‘지금보다 줄어야 한다’ 37.6% ▷‘지금 수준이어야 한다’ 36.2% ▷‘늘어야 한다’ 26.1%... 지금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한국조사연구학회, 2021년 9~10월 2207명 조사.(아시아경제)
3. 사설 앰뷸런스 이용료, 부르는 게 값 → 법정요금이 10㎞ 이내 ▷일반구급차 3만원 ▷특수구급차 7만5000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외 별다른 규정이 없다보니 현실에서는 대기비, 시외 요금 등 다양한 명목 비용 추가 요구.(아시아경제)
4. 국산 코로나 백신 1호 ‘스카이코비원’ →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와 공동 개발. 기존 인플루엔자, B형 간염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화이자(m-RNA) 방식보다 안전. 기존 AZ백신보다 효과 2.93배.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교차접종이 가능한지 여부는 임상시험 중이다.(문화)
5. 기름값 내릴까? → 국제유가 두 달 만에 100달러 붕괴. 경기 침체 전망에 미 서부 텍사스 오일 선물가격 하루만에 8.2% 하락하기도. 각국 물가 잡기위한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 팽배.(헤럴드경제)
6. 합의금 노린 통신매체 음란행위 고소 폭증 부작용 → 성적 수치심 발언을 했다는 조건 하나로 공연성과 특정성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범죄가 인정되는 점을 악용, 온라인 채팅이나 게임 중에 문제 대화를 유도한 뒤 캡처해 합의금 노리는 경우 많다고. 법을 현실에 맞게 좀 더 다듬을 필요 있다는 지적.(헤럴드경제)
7. 식당 밥값, 물가상승 편승한 장삿속? → 6월 외식비 상승률 8.0%, 다른 개인서비스 4.2%, 농축수산물 4.8% 보다 거의 두배 올라. 정부 관계자, ‘음식점들이 식자재값, 인건비 등 해서 700원만 올려도 될 것을 과도하게 2000원씩 큰 폭으로 올려 버리는 게 문제’...(서울)▼
8. 샤넬 가격인상 올해만 3번째... 이래도 줄서서 산다 → 주요 수입사치품 가격인상 보기(2019/2022년) ▷샤넬 클래식 플랩백 미디엄 715만→1118만원 ▷루이뷔통 카퓌신MM 616만→922만원 ▷디올 레이디백 라지 620→880만원... ‘과시를 유독 좋아하는 한국 소비자 성향이 명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라는 지적.(매경)
9. ‘에펠탑’ → 1889년 파리 세계박람회를 기념해 만들어진 에펠탑은 처음엔 ‘예술의 도시 파리의 미관을 해치는 흉측한 철제 몰골’이라며 반대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연간 700만∼1300만명이 방문하며 경제적 가치가 무려 619조원에 달하는 명물이 되었다.(세계)
10. 일본 14만원, 한국 25만원... 클래식 티켓값 차이나는 이유 → 8일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 R석 가격 한국은 25만원. 5일 먼저 열린 일본은 14만 3500원... 70% 넘게 비싸. 공연계 관계자,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웬만큼 유명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가격이 얼마든 간에 예매 전쟁이 벌어진다’고.(한경)
*클래식 본고장 유럽에선 주애호층이 은퇴 노인인데 비해 한국은 젊은층이 주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28404?sid=101&lfrom=kakao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97656
"대통령님, 개미 다 죽어요"..코스피 2300 붕괴에 '증시안정' 촉구
https://v.daum.net/v/20220706170503098
우크라·러시아모두부인하지만…"여름~가을휴전가능성"미국서제기 우크라"영토돌려받아야"…러시아"돌려줄수없다"겉으론팽팽 푸틴"용감한군인들보상받을것…이제쉬어야한다"휴전시사
양국입장달라당장은어렵지만…러시아결정하면늦여름휴전가능성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07/06/2022070600104.html
카카오"모빌리티지분일부만매각,2대주주전환검토"
https://v.daum.net/v/20220706201201287
SK그룹인크로스,애드테크'솔루티온'인수
https://v.daum.net/v/20220706142628605
경북도,LG이노텍과1조4,000억투자MOU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84812?sid=001
'우크라재건사업'참여한다...국토부,이달내협의체구성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706000532
5월스마트폰판매량뚝전년동기대비10%줄어
항공부품국산화'박차'…국토부,팔레트등3개제품인증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061300003.
6층짜리 매장 '텅'.."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다" 초비상
https://v.daum.net/v/20220706172903892
'슈퍼을' ASML 압박까지..美·中, 반도체 패권 전쟁
https://v.daum.net/v/20220706165809803
국제 유가 급락 · 금리 역전..경기 침체 신호탄?
https://v.daum.net/v/20220706200304103
2Q 실적시즌 시작..2300 놓친 코스피에 어닝쇼크 덮치나
https://v.daum.net/v/20220707045009056
"포켓몬빵 싫어요"..단식투쟁에서 불매운동으로
https://v.daum.net/v/2022070706320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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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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